최근에 BMW가 폭풍할인을 한번 더 하면서 판매량이 상당했었죠.. 그런데 이 화려한 수입차 브랜드의 자동차를 파는 딜러들의 수입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처럼 많진 않다고 하네요.

오늘 마침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BMW 딜러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면서 하소연 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런걸 보면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이번글에서는 BMW 영업직이 수당(인센티브)를 포함해서 얼마나 버는지를 알아볼게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선망하고 갖고싶어하는 독일 3사 중 하나인 BMW.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를 받을까?

한대 팔면 천만원씩 남을것 같지만 현실은 상당히 고통스럽다.

 

누군지 밝히긴 좀 그럴까봐 이름을 가렸습니다.

이번달에 320D 두대를 팔았는데 수익이 총 2만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천원 단위로 적어서 2천만원을 벌었나? 생각했습니다.

BMW 프로모션도 워낙 강했고, 인터넷에 BMW 자동차별 할인금액이 정리되어서 돌아다닐 정도로 공개가 되어서 딜러들끼리 경쟁이 붙거나 어떻게 고객에게 이빨까기가 힘들어진 상황이라서

차를 여러대 팔아도 수입이 상당히 저조했었다고 합니다.

 

BMW 코리아 사장이 다먹냐는 질문에

지금 한국 외제차 시장의 판매와 수익 체계가 그렇다고 하네요..

 

수입차가 한국에 들어오면 각종 세금이 붙습니다.

관세는 물론이고 교육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가 붙고 거기다가 수입사 마진+딜러마진이 붙어서 최종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판매가격이 된다고 합니다.

 

위의 BMW 수입가격 자료는 한 2년 정도 된거라고 하네요..

520D - 3802만원

528I - 4093만원

320D - 3316만원

이라고 나와있네요.

이번에 320d가 거의 4천만원 정도에 팔렸다고 하니 이것저것 때고 회사 가져가고 프로모션 하고 하면 BMW 딜러들이 가져가는 수입이 굉장히 적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글에는 이런것도 같이 올라왔었는데 너무 흐릿해서 안보이네요..

뭐 저 데이터가 신빙성 있는 것이다.. 하는걸 보여 주려는거겠죠

 

해당글에 벤츠 딜러 또한 힘들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수입차 실적이 사상 최대지만, 관리직들의 성과급 잔치일뿐 영업사원들은 힘들기만 하다고..

물론 이 BMW 딜러 수입 인증 글은 조금 극단적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정보가 상당히 공개되어있고 딜러들 끼리 경쟁 붙이기도 쉬운 요즘.. 그만큼 남겨먹기는 더더욱 힘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구매자 입장에선 좋을 수 있으나, 저사람들도 가족 먹여 살릴려고 일하는 것인데 최소한의 마진은 확보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회사가 교통정리를 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