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셰일가스 매장량이 세계 1위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미국에너지정보청의 데이터니 믿을만한 수치겠지요. 지금 미국으로 부터 시작된 셰일가스 붐으로 인해서 전세계 석유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화석연료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서부지역의 경우 대기오염과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수준 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에너지 수입국이기 때문에 자국에서 셰일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중인데요, 우리나라 석유화합업종의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한국에도 큰 영향을 줄것같은 중국 셰일가스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CNPC·中石油集團),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中海油), 시노펙(Sinopec·中石化), 옌창석유(延長石油)이 셰일가스를 개발하고 있고, 엑슨모빌· BP·쉘·토털·코노코필립스가 중국 기업과 함께 손잡고 들어간 상태 입니다.

중국이 지금까지는 셰일가스를 뽑아내기가 기술적으로도, 지형적으로도 어렵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최근 발견한 지역들을 보면, 푸링지역에서의 월 생산량만 따져도 1억명 정도의 사용량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셰일가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산유국은 아니지만 석유를 수입해서 그것을 정제하고, 다시 수출을 하는 나라 입니다. 기술도 좋고 기초화학소재들 역시 석유에서 뽑아내서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킵니다.

(원료에서 기초유분을 뽑아내고 중간원료,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공무 등등 나옴)

 

롯데케미칼,금호석유,LG화학,한화케미칼이 먼저 떠오르는데 단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을 것 입니다. 중국이 셰일가스 지역을 개발하고, 플랜트 건설하고, 그걸 상업적으로 파는데 까지는 최소 5년정도의 시간은 걸릴테니까요.

한국의 석유화학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원유를 정제하면서 얻게되는 '나프타'를 주원료로 하는 합성수지와 합성섬유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값싼 셰일가스의 부산물인 에탄을 주원료로 한 제품에 비해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비교적 더 높은 에탄 크래커가 많이 생겨난다면 국내 산업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점점 각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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