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연봉 정리 언론계 직종 월급, 매일경제 기자 연봉 정보 정리

매일경제는 신문을 보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는 메이저 언론사 입니다. 조중동을 모두 포함하면 4위지만, 경제신문 분야에선 1위이고(경쟁자라고 해봤자 한국경제 하나ㅋ) 연봉 복지로 따지면 전체 1위인 조선일보 부럽지 않은 곳 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해드렸지만 조선일보 노조가 자기들 연봉 올려달라고 하면서 예로 든것이 바로 메일경제 입니다.

그들에 의하면 매일경제 연봉이야 말로 신문사 중 1위라고 하는데요. 부풀려 이야기했다 하더라도 이쪽 업계에선 가장 높은 수준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매일경제 기자 연봉 등 얼마나 받는지 알아봅시다.

 

 

매일경제는 매출액이 2000억 정도 입니다. 제조업이나 기타 산업에 비하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매경은 입지가 입지인만큼 망하기는 힘든 곳 입니다.

65년에 설립했고 장대환 대표가 88년에 사장으로 올라와서 지금까지 대표로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때 국무총리를 할뻔 했으나 국회인준을 받지 못했었죠.

그래도 언론사 대표가 그자리 까지 간것만 봐도 영향력을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매일경제 대표인 장대환의 아들은 매일경제,MBN 부사장입니다.(매경 창업주는 장대환 대표의 장인임)

 

전현직 매일경제 직원들이 말한 회사 장단점을 이야기 해볼까요

★ 장점

- 판매부수 기준으로 전체 4위, 경제신문 1위기업. 네임벨류가 있어 취재할때 도움이 된다.

- 근무강도가 다른 곳에 비해서 강하지 않다.

- 좋은 인력들이 많이 오는곳이라 배울점도 많음

- 충무로에서 근무해서 접근성이 좋다.(한옥마을 근처고, 점심시간에 명동가서 쇼핑도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 매일경제의 연봉은 타사에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 본인이 그만두지 않으면 정년까지도 오래 일할 수 있다.

- 자기일 잘하면 큰 부담없이 다닐 수 있고, 부서별로 다르나 칼퇴도 적지않게 하는 분위기며 옷차림이 비교적 엄격하지 않음

- 선후배 관계는 대부분 좋은 편이고, 다른 언론사에 비해 그렇게 각박하지 않다고함.

- 신사옥으로 옮기고나서 금연 정책 생김. 담배피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좋음

 

 

☆ 단점

- 훌륭한 인력들이 많다보니 그 안에서 중간이라도 갈려면 공부 정말 많이 해야됨

- 경제덕후면 좋은직장, 관심없음 지옥일 수 있음.

- 일부 부서의 경우에는 근무강도가 굉장히 강하지만, 상사가 일을 더하니 불평할 수 없다.

- 기자의 경우에는 술자리가 고역.

- 매경도 언론사이다 보니, 권위주의적이고 군대 같은 문화가 있음

- 안정적이나 변화가 없음

- 파워가 오너에게 집중되어있다 보니, 人事에 있어서 눈치를 봐야함

- 힘있는 실세 임원들이 나이가 많아 시대에 맞지 않는 생각이 있고, 기자출신이 많은만큼 신문기자들이 더 대우받는 느낌

- 회사에 여자가 많이 없다.

- 경영지원팀 등 사무직,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확실히 승진 유리벽이 느껴진다고.(관리자 임원급엔 여자 없다고함)

- 기자의 일과 영업은 영업대로 영역을 구분 해달라는 요구가 보임

- 담배 피는 사람들은 회사 밖으로 나가서 펴야됨.. 한옥마을 앞에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그렇게 핀다고-_-

 

매일경제 연봉 정보들을 알아볼까요.

연봉 정보를 올려놓은 각종 취업사이트 들을 종합해보면 기자와 사무직 등 여러 부서를 종합적으로 통계를 내놓다 보니 기본적인 연봉이 낮아 보입니다.

우선 사이트들에 올라온 평균 연봉을 올려드리고 그 아래 제 생각을 적을게요.

 

매일경제 대졸 초봉 및 일반 사원 : 3000만원~3300만원

매일경제 대리 연봉 : 3500~3600만원

매일경제 과장 연봉 : 4천만원대

매일경제 차장 연봉 : 5500만원~6000만원

하지만~~

일단 기자와 내근직의 연봉은 다릅니다.

오히려 작년 말에 조선일보쪽에서 밝힌 내용이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자기들 연봉 올려달라고 공개한것이기 때문에 ㅋㅋ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매일경제의 4년차 기자(군필) 평균 연봉이 516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위에 나온 초봉과 대리 연봉은 좀 과거 자료거나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5년차~10년차로 접어들면, 조선일보의 경우에는 한해애 100~300만 정도가 오르는데, 매경은 최대 500만원까지 오른다고 불평을 해놓았고… 9년차 10년차가 되면 연봉이 천만원 차이가 난다고 하니.. 확실히 매일경제 연봉 수준이 더 높은듯 합니다.

아니면 자기들 더 올려달라고 좀 부풀려서 이야기 한것일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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