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탈레이트’라는 것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알고나면 우리집에 있는 제품들에도 몸에 해로운 프탈레이트가 가득한 것들이 있습니다. 알면 피하기라도 할텐데..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유해성이 눈에 확 띄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합니다.

보통 환경호르몬,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같은것들은 사람을 서서히 병들게 하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름은 생소하지만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완전히 멀어지긴 힘든 ‘프탈레이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프탈레이트는 왜 쓰이는 걸까?

프탈레이트는 ‘가소제’ 입니다. 가소제란 PVC같은 것들을 좀 더 유연하고 작업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만들어진 재료들에 많이 쓰이며, 어린이용품, 화장품 등에도 쓰이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게 몸에 해로운 프탈레이트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프탈레이트 유해성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남자에게 좋지 않은점>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더니, 남자 생식기와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음부, 즉 음경(몽둥이) 아랫부분과 항문 사이의 거리가 줄어드는 현상도 있었고, 거기가 제대로 뻗지 않고 중간쯤에서 끝나버리는 결함을… 그리고 정자가 약해지고 고환암 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탈레이트 제품 여성에게 좋지 않은점>

프탈레이트가 쓰이는곳은 굉장히 광범위 합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데 쓰이기도 하지만, 향수와 각종 방향제가 향이 오래가도록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고, 매니큐어의 색을 오래가게 해주는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싸구려 방향제를 쓰게 되는 경우에는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나도 모르게 서서히 내몸에 악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호흡기와 직결되는 각종 방향제들.. 화장실에서 쓰이는 싸구려들이나,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향수류 제품들.. 자동차, 방, 거실 등 실내용 디퓨저 등은 꼭 프탈레이트가 들어가있지 않는 제품 중에서 이왕이면 조금 고급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싸구려는 향을 강하고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화학물질들을 첨가합니다.)

그리고 화장품은 경우에는 그런 경우는 드물겠지만 잘 모르는 제품의 경우 식약처에 등록되어있지 않는 제품은 절대 쓰지마세요.(식약처도 백프로 믿긴 힘들고 화장품 덜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메니큐어와 립스틱은 사용량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요.

아참 한가지 더! 프탈레이트는 가임능력 및 임신, 태아에도 악영향을 주며 기형아 출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남자보다 더 약하고 예민한 여성 건강에 특히나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웃긴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쓰는.. 옷, 침구류 등 냄새 없애려고 칙칙 뿌리는 그 제품류들이 문제인데 영업의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기업도 자신들의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가 없다! 라고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허술하니 뭐 어쩔수 없지요.


<일상 생활속의 프탈레이트 제품들은?>

일단 부엌 용품들 부터 왠만하면 플라스틱 제품들을 줄입시다. 플라스틱으로 만든것들은 상당수의 제품들이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서 프탈레이트를 사용 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환경운동연합, 여성환경네트워크가 손잡고 유럽에서 판매되고있는 향수, 헤어스프레이류, 방향제류 들을 조사해봤더니 80% 정도의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이 되었으며, 절반 이상인 53%가 두가지 이상의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충격이죠..

한국 환경련에서도 발표하기를, 유명 인기 상품인 샤넬 넘버5, 크리스챤 디오르 포이즌, 량콤 트레졸, 캘빈클라인 이터너티, 토미 힐피거 토미걸, 웰라 무스 등에서도 프탈레이트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걸 피부에 바르고 호흡기로 들이마시니 나도 모르게 트러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는 비옷 장화 등에서도 기준치의 17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만지고 입으로 빨고하는 장난감 또한 적지 않은 제품들이 발견이 되었는데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 가져오다보니 안심할수가 없습니다. 시험서를 조작하기도 하구요, 혹은 시험 통과후에 제품 제조방법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리고 향수, 방향제 뿐만이 아니라 샴푸, 바디워시 등 향기와 관련된 제품들에 특히 프탈레이트가 많이 들어가는데.. 웃긴것이 샴푸,비누,화장품류에는 프탈레이트 표시가 의무화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간,심장,신장,폐,혈액 등 우리 몸 거의 모든것에 피해를 주고, 아토피나 천식에 까지 영향을 나타낸다고 알려져있으니 거의 독극물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장난감 등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며, 어른들의 경우…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향수, 탈취제, 방향제, 화장품 등을 통해서 많이 노출이 된다고 합니다.

꼭 안전하고 좋은것을 쓰세요!!! 싸구려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 법 입니다.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

[안전한 디퓨저 어떤걸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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