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연봉 시리즈, 아시아나 대한항공 기장 연봉 비행기 조종사 월급 복지 등 정리

아무래도 항공사 연봉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은

경영진을 제외하고는 기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있으니까요.

기장이란 직업이 생각보다 힘든 직업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직업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우리가 생각하는것 처럼 가만히 앉아서 비행기 운전만 하면되는

그런직업은 아니라는것 이지요.

아시아나 기장 연봉 그리고

대한항공 기장 연봉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비행시간이나 거리에 따라서 조금 더 달라진다고 해요.

 

 

 

제가 검색을 해보니 10년차 정도 되는 분의 연봉이 1억이 조금 넘는 수준 이었습니다. 멋지죠

(연봉1억이면 이것저것 다 때고나서 650만원 안팎의 실수령액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분은 700이 넘더라는..)

좀 더 자세히 보면

 

기장 연봉은

비행수당+급여가 주를 이룹니다.

거기에다가 비행연장수당, 야근수당, 운항보안수당 이런것들이 붙게 되구요.

 

여기서 공제되는 비용이

고용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주민세,갑근세,노조비,FCU공제회비,은빛날개회 회비 등 빠지는것도 적지 않습니다.

 

 

일단 비행기라는 자체가 위험성도 크고, 다루기가 굉장히 복잡한 기체 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교통의 기사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힘든 훈련에 공부까지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꼭 1500시간 이상 비행을 달성해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아주 적은 숫자만이 천오백시간 비행을 통과한다고 해요.

 

 

그리고 기장으로서 현업에 들어갔을때 육체적 노동의 강도는 다른 직종에 비해서 많이 강하다고 할 수 없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적지 않습니다.

일단 평소에도 자기관리가 좋아야한다는 점이 더 힘들수도 있겠네요. 정해진 스케쥴에 펑크를 내면 기장이 평직원 처럼 많은 숫자도 아니고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으니까요.

좁은 곳에서 긴긴 시간을 보내야하고, 오토파일럿 모드라는것이 있긴 하지만, 기장 부기장이 같은 음식을 먹지않고, 자기관리 철저하게 해가면서 비행기에 타야하는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 입니다.

특히나 비행기 사고중에 대부분이 이착륙때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비행기 조종사로 입사를 하고나서, 부기장으로서 또 오랜시간 비행을 해야하고, 또 기장이 되기 위해서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기장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기장시험에 합격을 한다 하더라도, 직함은 처음에 부기장으로 주어지고 그 상태로 일정시간의 비행을 끝내야 합니다. 부기장에서 기장으로 승진하려면 평균적으로 7년에서 12년까지도 걸립니다.

 

 

기장 연봉 앞으로 더 올라갈까?

중국이 크게 발전하게 되면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도, 먹고살만해지니 외국으로 출국하는 중국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항과 항공사 그리고 그에 따라 항공기 수도 늘어나고 있으니 기장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장들에게 큰폭의 연봉 인상을 제안하고 데려가는 경우가 생기면서 한때 불똥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장이라는 자리가 진입장벽도 높고, 수요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연봉이 떨어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요즘 저가항공사들이 생겨나면서 국내 기장 자리가 조금 늘긴 했는데,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나이든 기장들이 꽤 간다고 해요.

일단 대형항공사에서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가 정년인 60세 입니다. 하지만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으로 뛸 경우에는 65세까지 가능해요.(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감이 유지되어야 하는 직업이라, 기장의 나이가 많을수록 불안한게 사실 입니다. 비행기는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일단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 중 올해 밝혀진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기장 임금표를 보면

 

대한항공 기준으로 초임 부기장 연봉이 9288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1억이나 다름없네요.

그리고 경력 15년 기장의 경우에는 평균 12,717만원 즉 1억 2천 7백이 평균연봉으로 나와있는데요.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투자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경력, 자리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적정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국외근로 비과세 한도가 지금 월 100만원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원양어선을 타는분들이나 해외건설 노동자 등은 월 300만원이라고 해요. 그래서 기장이나 스튜어디스(승무원)들도 늘려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겠죠.

 

스튜어디스는 얼마나 보는지 보실까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연봉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