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사이에 끼어서 좀 어중간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두군데 다 일해본 사람은 이마트를 좀 더 좋게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 신세계 계열 혜택때문인가..

연봉 월급은 많은편은 절대 아닙니다. 이쪽도 인건비에서 남겨먹어야 하는 회사라 많이 주기는 힘들지요. 하지만 일하고자 하는 아줌마들도 많고하니 딱히 늘려줄 이유도 없고, 동종업계들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금 홈플러스 매각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바뀔런지 모르겠군요.

호옴~ 플러스~ 플러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홈플러스에서 일하는것 장점

- 절반은 외국계 회사로 봐도 좋기 때문에 상사 눈치를 비교적 덜 볼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 휴가 낼때 편함(밀린 월차 연차 한방에 쓰기도 좋음)

- 여자들이 다니기 꽤 좋은 분위기

- 억압적이지 않고 압박이 심하지 않음

- 승진시 평가가 나름 객관적임

- 에버랜드 이용가능(처음에 삼성테스코로 시작했기 때문인듯 한데 지금도 가능하려나?)

- 자율출퇴근제

 

 

직장으로서의 단점

- 역시나 적은 연봉..(하지만 일하는거 대비 적당하다는 평가)

- 매니저 인원들이 많아서 진급하기가 어렵다.

- 회사 매각이 확정적인데 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음

-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가기 어려움(우수담당 혹은 우수사원 이런걸로 발탁이 되었을때 채용이 되긴 하지만 비정기적이고 많지않음)

- 적지 않은 야근

- 연봉 인상을 기대하면 안된다. 처음에 연봉 잘 협상해놔야..

 

제 개인적인 생각은…

홈플러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영국계 테스코 인데.

한국에서 버는 돈은 모조리 자국으로 가져가며 재투자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지금 매각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고, 매각 대상자를 찾고 협상중이라고 해요.

저는 차라리 마트 일할거면 이마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야 사람들 쥐어짜는 문화가 만연하고.. 기업 이미지가 좋지 않아요..

 

 

홈플러스 연봉 어떻게 될까?

- 계약직 파트타임 : 1700~1800만원

- 정직원 사원 : 2300~2400만원

- 주임 계장 급 : 3300~3400만원

- 과장 : 4500만원

- 차장 : 5400만원

- 부장 : 6000만원

 

이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다른 회사 연봉들도 블로그에서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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