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란 단어는 ‘농협’ 못지않게 많이 우리 생활속에서 많이 보게 되고 친근한 이미지가 있지만, 생각보다 수협에 관해서 알려진바는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수협 연봉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수협중앙회본부 연봉에 대한 글 입니다.

수협이 농협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큰 조직이며, 다양한 부서가 존재 합니다.

저는 왠지 수협이라는 곳이 직장으로 따지면 공무원 분위기가 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실제로는 어떤지 전현직자들의 의견들을 보고 종합해 봅니다.



수협은 어떤 분위기의 직장일까? ‘수협의 장점’

- 복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 잠실역 근처에 있는 회사. 접근성 매우 좋다.

- 월급도 좋은편(과장급 부터는 연봉 메리트가 더 높은편이라고..)

- 연봉협상으로 고민할 필요없고, 알아서 호봉대로 올라감.

- 여자들이 일하기에도 좋은 직장 (육아휴직 2년을 눈치안보고 쓸 수있음)

- 사고만 치지 않으면 정년 보장

- 水협이니만큼 수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 야근이 없다.(헬조선에선 이게 정말 큰 장점 ㅜ)

 

 

 

수협의 단점

-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상사에 따라 많이 달라지긴 하지만 이는 군대도 마찬가지. 하지만 빡세진 않다고)

- 근무강도가 빡세지 않은만큼 타 금융권에 비해서 급여도 (비교적) 낮은편 (수협 은행과는 분리가 되어 있으나, 금융권으로 분류)

- 회식이 많은편이고, 술자리 또한 일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분위기

- 인사적체가 심한 편이다. (신입보다 과장 대리들이 더 많다고..)

- 큰 사고만 치지않으면 짤리지 않으니 게으르고 무능한 상사들이 많다는 평가

- 회사의 전체적인 시스템이 낙후되어있다. 3년마다 순환보직이 있는데, 이 또한 체계적이지 않고 부서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며, 심한 경우에는 1년 이내에도 보직이 바뀌는데, 닥치고 일해야함

- 글짓기 수준의 의미없는 보고서 작성이 많다는 평가

- 부산 수대 출신이 진급에 유리하다는 평가.

 

농협고 그렇지만 수협도 임직원 자녀들 낙하산이 문제가 되는군요.

2010~2015년 사이 수협중앙회에 들어간 임직원들의 자녀가 41명에 달한다고 하니…

그것도 고위 임원직의 자녀들은 수협중앙회 3급 4급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보다는 높은 수협 연봉(수협중앙회 연봉)

아래는 평균 입니다.

- 대졸 사원 초봉이 4천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농협중앙회 6급 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농협 6급 연봉 즉 대졸 초봉이 3800~4000만원 사이라고 해요)

- 대리 : 5000만원~5200만원

- 과장 : 6500만원~6700만원

- 차장 : 정확하게 알려져있지 않은데, 농협중앙회 같은 직급과 거의 비슷하거나 좀 낮다고 하니 8천만원대 정도로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 수협중앙회 비정규직 연봉 : 494명의 평균을 따져보면 32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정규직들의 평균 연봉을 6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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